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토익공부를 했는지, 그리고 시험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사실 후기보단 반성에 가깝습니다..
RC공부방법
공부기간은 한달로 잡았는데요,
'YBM 실전토익RC1000'으로 공부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하루에 1회~2회씩 풀고 2주차 때
해커스 토익 RC,LC 1000제를 풀려고 했으나..
공부시작 3일 후, 물거품이 돼버렸습니다.
사실상 일주일에 2~3회차정도를 풀었습니다.
그마저도 5회차는 3~4주차(그 중에서도 4주차 때)풀었습니다.
처음에는 75분을 맞춰 풀고 뒤 부록에 답안지에 바로 옮겨적는 식으로 풀었는데요,
4회차 까지 틀린개수가 26, 28, 29, 30으로 점점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맞추자는 생각으로 풀었는데요,
시간이 자유로워서인지 실력이 늘어서인지 이후에는
14, 18, 16 , ... 이런식으로 20개 미만으로만 틀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답의 경우 여러번 풀지 않을 거란 생각으로
5회차 부터 책에서 풀고 책에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의 경우 단어장을 프린트하여 정리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해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감이 안오긴 했으나 풀다보니
뒷 부분을 위해 시간을 앞에서 절약해야 한다고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101번부터 146번까지(파트5, 6) 18분30초정도 혹은 이내로 풀었습니다.
파트 7에서는 제 독해 속도가 느리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보면 지문내용을 까먹는다는 것을 느껴
문제를 보고 지문을 읽으며 답을 찾아갔습니다.
예를 들어 지문이 16줄이라면
1번문제를 먼저 보고
답을 찾을 때까지 지문을 읽어나갔습니다.
다만 5줄 아래까지 읽어도 답이 안보이면 다시 읽거나 그냥 다 읽고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문제도, 또 그 다음문제도 이러한 식으로 풀었습니다.
LC공부방법
솔직히 LC를 얕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주차에 접어들어서야 해커스LC 1000제를 사서 공부(해설집은 안샀습니다.)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어떻게 풀 지 감이 안와 무턱대고 풀고
문제지가 아닌 답안지에 바로 마킹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처참했는데요,
26개정도 틀렸습니다.
많이 틀린 원인으로는
낯선 발음(미국, 캐나다, 영국 ...등)과 빠른 속도(수능리스닝보다 훨씬)
그리고 문제인지를 못한다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틀린문제와 풀면서 못들은 문제를 체크해 답지의 스크립트를 보며
발음을 따라하고 모르는 단어를 마찬가지로 단어장에 정리했습니다.
문제인지를 못한다는 것은 문제지문을 이해 혹은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파트3부터 3문제가 나오는데, 파트2가 끝나자마자 바로 문제와 선택지 해석을 했고
들으면서 답을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틀린개수는 RC와 같이 20개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참고로 LC의 경우 10회 중 2.5회만 풀었습니다...
시험장에서
제가 시험을 보기전 걱정하던 것들과 제가 어떻게 봤는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문제지에 필기하지 말라고 하는데 필기를 해도 괜찮습니다.
괜찮다는 말을 듣고도 사실 걱정했으나 감독관님께서 신경을 전혀 안쓰셨습니다.
그래서 LC 파트 2 부터 문제옆에 ㅣ O 을 적으며 틀린걸 표시했습니다.
문제지에서 a b c 차례로 들려주니 문제지에다ㅣOㅣ이런식으로 표시하고
답지에 b를 색칠했습니다.
2. 파트1과 2를 풀기전 Direction을 읽어줄 때 파트5를 풀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파트5에서 바로바로 풀리는 것들을 풀었습니다.
긴장한 탓인지 5문제정도 밖에 못 풀었습니다만 상당히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3. 파트 3과 4를 풀 때는 3문제 문제지에 풀고 답지에 옮겼습니다.
앞서 공부방법에 대해 말했듯이 파트 3 Direction이 시작됐을 때 부터는
파트5를 안풀고 32, 33, 34의 문제와 선택지를 해석해서 무슨내용일지 대충 생각했습니다.
지문을 들으면서 문제를 풀었고 답은 문제 옆에 체크표시만 하고 답지에 적지 않았습니다.
지문이 끝나고 성우가 문제를 읽어줄 때
다음문제(35, 36, 37) 의 선택지를 해석하고 난 뒤
답지에 옮겨적었습니다.
4. 샤프와 지우개로만 시험을 보고 잘못 표시한 건 지우개로 지우면 됩니다.
시험장에 가니 흰색 스티커를 주셔서 '이걸로 잘못 표시한 것에 붙이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스티커는 이름이나 수험번호를 적어 휴대폰에 붙이는 용도였습니다.
5. LC때 RC문제를 풀어도 괜찮습니다.
2. 를 보면 파트 1과 파트2 Direction때 파트5를 풀라고 했는데 풀어도 괜찮습니다.
1. 에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감독관분께서 신경을 전혀 안쓰셨습니다.
반성, 마무리
우선, 고득점을 목표로 했음에도 학습 플랜을 따르지 않은 나태함을 반성하며
마지막 4주차때 하루에 약 1회차씩 풀었던 모습을 되뇌이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단어와 문법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느끼며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필요해서 응하는 시험인 만큼 좀 더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지문이 눈에 안들어 오고 하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럴때면 제가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읽고 해석하며
다시 흥미를 갖으려 노력했습니다.
부디 저와 다른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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